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부터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수학 여행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초등학생 25만 6천 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추가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말 각급 학교에 118억 원을 교부했다.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 지원하는 추가 예산은 6월 중 교부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바탕으로 이번 수학 여행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