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모두 76개사가 참여해 1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업체들은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을 전시하고 창업자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와 1:1 상담을 도와주고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40분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상권 분석과 프랜차이즈 성공비법과 법률 체크 포인트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운영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 2023년 기준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해 570개이고,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11.6% 증가해 1만2975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