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사업가를 납치해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 추격을 받던 2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북 무주군에서 은신하고 있던 조직폭력배 박모(25)씨를구속했다.
박 씨는 지난달 3일 밤 11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사업가 한모(46)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충북 청원군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히자 부산 등 지방으로 내려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