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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디도스 공격, 경찰청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손 가능”

정치 일반

    정봉주 “디도스 공격, 경찰청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손 가능”

    선관위 홈피 로그파일을 본 사람, KT 관계자 밖에 없었을까?
    보이지 않는 손 주장,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
    디도스는 시늉(feint)일 뿐, 제2의 공격 가능성 있어

    정봉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방송일 : 2011년 12월 6일 (화) 오후 7시■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 연 : '나꼼수' 정봉주 前 의원


    ▶정관용> 시사자키 2부 시작합니다. 여러분, “나는 꼼수다” 다들 아시지요, 이제? 딴지일보라는 곳에서 제작하는 팟캐스트 방송인데, 이 나꼼수가 회당 수백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되면서 전 세계 시사분야 팟캐스트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그러지요. 그런데 이게 또 최근에 화제가 된 것이 지난 10월 29일, 나꼼수 26회 방송에 나온 내용인데요. 서울시장 선거 당일 원순닷컴 또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되었었다. 선관위는 외부 데이터베이스 연동 끊김 현상, 또 원순닷컴은 로그 파일 분석 결과 새벽에 두 차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이런 문제제기를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뭐 괴담 쯤으로 여겨졌지만 이게 이제 사실로 밝혀지면서 나꼼수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증폭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2부와 3부 통틀어서 나꼼수 4인방 가운데 한 명이지요, 정봉주 전 의원 초대해뒀습니다.

    ▶정관용> 요사이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꼼수 4인방의 한 명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봉주> 예, 안녕하세요, 정봉주입니다.

    ▶정관용>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정봉주> 예, 엄청 바쁩니다.

    ▶정관용> 무슨 대중 연예인보다 인기가 있으신 것 같아요.

    ▷정봉주> 아, 그런 것 같아요. (웃음)

    ▶정관용> 그런 인기를 실감하세요?

    ▷정봉주> 아, 그럼요.

    ▶정관용> 어떻게 실감하세요?

    ▷정봉주> 일단 무슨 행사장 가면은 모이는 숫자가 엄청 많아졌고, 그 다음에 어제도 이제 모 방송국 토론을 갔는데, 그러니까 시민 토론단으로 나온 학생들, 찬반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잖아요. 그런데 끝나고 나서 보니까 반대쪽도 사실은 다 찬성이더라고요. 사인 받고 인증샷 찍고 그러는데 상대방으로 나온 한나라당 의원은 그냥 가는데, 사인해달라고 그러고 인증샷 찍고. 어, 당신, 학생은 반대편에 앉아있었잖아, 그러니까 아, 반대편에 앉아있어도 좋아하기는 좋아하지요. 그러니까 엄청나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정관용> 길거리 지나다니셔도 막 알아보고 쫓아오는 사람 많아요?

    ▷정봉주> 길거리 다니면서도 사인 많이 하지요, 사진도 많이 찍고.

    ▶정관용> 주로 젊은 층?

    ▷정봉주> 젊은 층인데 이제 40대도 많아요.

    ▶정관용> 아, 그래요?

    ▷정봉주> 40대. 40대분들도 처음에는 좀 수줍게 그러더니, 이제는 아주 대놓고 합니다. 40대분들이 더 용감한 것 같아요.

    ▶정관용>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정봉주> 예, 좋습니다.

    ▶정관용> 아무래도 오늘 모시게 된 것은 선관위 홈페이지, 이 건이 계기니까 그 이야기 먼저 하고, 나꼼수 일반적인 이야기는 좀 뒤에 가도록 하지요.

    ▷정봉주> 예.

    ▶정관용> 그게 10월 29일 공개된 팟캐스트 파일인데, 공개는 10월 29일이지만 녹음은 언제 하셨어요?

    ▷정봉주> 녹음은 그 바로 전날 했습니다.

    ▶정관용> 28일날?

    ▷정봉주> 그렇지요, 26일이 선거일이니까...

    ▶정관용> 투표일이었고.

    ▷정봉주> 아, 전전날에. 27일날 했습니다.

    ▶정관용> 그럼 선거 있고 바로 다음 날?

    ▷정봉주> 바로 다음날 했습니다.

    ▶정관용> 그런데 어떻게 이런 걸 아셨어요?

    ▷정봉주> 어, 일단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된 건 알았고요.

    ▶정관용> 그렇지요, 그건 알려졌으니까.

    ▷정봉주> 예, 알았고, 그 다음에 투표소가 바뀐 것은, 그때 당시에는 통계를 몰랐는데, SNS의 힘이 무척 무섭습니다. SNS를 통해서 투표소가 바뀌어서 투표소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더니...

    ▶정관용> 안 되더라?

    ▷정봉주> 찾을 수가 없다. 그 문제제기가 이제 SNS에서 빠르게 퍼졌지요. 그 다음에 동시에 투표율을, 오전 투표율을 확인하려고 하니 투표율도 확인이 안 되더라. 그러니까 이 두 가지, 선관위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고요, 이 두 가지 데이터 값을 찾으려고 하면, 그것을 검색을 해서 엔터키를 누르면 이 결과값이 안 뜨는 거예요.

    ▶정관용> 그러니까 선관위 홈페이지 가운데 특정 분야만 안 되더라?

    ▷정봉주> 특정 분야만 안 된 거지요.

    ▶정관용> 지금 선관위는 전체가 다운되었었다, 라고 계속 하고 있는데.

    ▷정봉주> 전체가 다운된 것은 그날 현재, 오늘도 우리도 증인들을 계속 모으고 있는데요. 전체가 다운된 걸 본 사람은 없습니다.

    ▶정관용> 아무튼 지금 이건 엇갈리고 있는 대목이고요.

    ▷정봉주> 엇갈리고 있는 건데.

    ▶정관용> 그런데 제가 지금 여쭤보고 있는 것은, 그 선관위 홈페이지에 아무튼 문제가 있다, 라고 하는 것은 그 당일부터 널리 알려졌는데, 이게 뭐 어디 외부의 공격을 받았다거나 이런 건 어떻게 알고 주장하시게 된 거예요?

    ▷정봉주> 일단 원순닷컴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잖아요. 그리고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선거에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 라고 하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한 거지요. 그런데 동시에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는데, 그 다운된 시간이 오전에, 그러니까 직장인들이 많이 투표를 할 시점에, 그리고 투표소도 많이 바뀌었고. 이 몇 가지 상황을 종합을 해봤더니,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그래서 처음에는 그런 의혹만 제기한 거지요. 의혹만 제기했고.

    ▶정관용> 그랬을지 모른다, 라는 식으로?

    ▷정봉주> 그렇지요. 그리고 IT 전문가들에게 확인을 해봤지요. 이렇게 특정 부분에 대한 페이지만 이렇게 다운될 수가 있느냐, 외부의 공격에 의해서. 그러니까 이제 그 전문가들은, 지금도 그 전문가들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외부의 공격에 의해서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이건 내부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저희가 내부의 소행일 것이다, 라고 단정적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저희도 이제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꽤 잘 알고, 그리고 그런 전문가들도 있고, 전문가들의 판단도 다 들어봤지요. 그랬더니 외부, 가장 흔한 공격이 디도스 공격이고 원순닷컴이 디도스 공격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더 이상한 거지요. 원순닷컴은 디도스 공격이 맞아요. 저희가 이제 다 로그파일 분석을 해봤으니까요.

    ▶정관용> 그렇지요.

    ▷정봉주> 그리고 선관위 홈페이지도 다운됐다, 그러면 아, 디도스 공격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겠구나.

    ▶정관용> 선관위도?

    ▷정봉주> 예, 선관위도. 당연한 결과지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정봉주> 그런데 선관위 홈페이지 가봤더니 디도스 공격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디도스 공격이라고 하면은 선관위 홈페이지 전체가 다운되고.

    ▶정관용> 자, 그 대목 그러면, 지금 계속 말씀하시니까 더 좀 들어가 보지요. 지금 아까도 엇갈린다고 했습니다만, 선관위 측은 홈페이지 전체가 다운됐다. 그리고 지금 이제 최구식 의원의 공모 전 비서가 강모 씨에게 시켜가지고, 그쪽에서도 디도스 공격을 했다, 지금 경찰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거지요.

    ▷정봉주> 그렇지요.

    ▶정관용> 그리고, 그런데 이제 이게 디도스 공격과 다른 형태이고, 홈페이지의 일정 부분만 문제가 생겼다, 라는 것 때문에 지금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서 선관위 내부 직원의 협조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정봉주> 예.

    ▶정관용> 그런데 어제 저희가 민주당의 지금 문용식 인터넷소통위원장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그 분이야말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시잖아요.

    ▷정봉주> 그렇지요, 전문가지요.

    ▶정관용> 그런데 그분의 주장에 의하면 홈페이지 전체를 마비시키는 공격 유형도 있고, 특정 페이지를 노리는 공격 유형도 있을 수 있다. 그거는 둘 다 좀 다른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특정 페이지만 노리는 것은 반드시 내부 직원의 도움이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정봉주> 그렇지요.

    ▶정관용> 이렇게 또 이야기하더라고요.

    ▷정봉주> 예,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는데, 그러니까 해킹을 해서 데이터베이스 서버만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척 어려운 방법이고, 오랫동안 준비를 해야 되는 거지요. 그리고 지금 특정 페이지만 공격했다, 라고 하는 이런 쪽에 대한 지금 한달 이상 조사했거든요. 로그파일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

    ▶정관용> 가지고 있겠지요.

    ▷정봉주>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디도스 공격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요, 디도스 공격은 있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있었는데, 제가 지금 추정하고 있는 것은 뭐냐면, 디도스 공격은 페인트(feint) 공격이었다고 보는 거예요. 디도스 공격은 있었고요, 그 다음에 LG 엔시스, 그러니까 디도스 공격을 방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LG 엔시스에서 디도스 방어하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됐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이거 이제 무척 심각한 문제예요. LG 시스템이 뚫렸다는 거거든요. LG 입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또 해줘야 돼요. 그런데 디도스 공격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그파일을 분석을 했고. 디도스 공격을 했는데, 그 디도스 공격으로 뚫렸냐, 뚫리지 않았느냐, 라는 것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겁니다. 디도스 공격은 페인트 공격으로 디도스로 쳤고. 그리고 디도스 공격 이외에.

    ▶정관용> 또 다른 유형의 공격이?

    ▷정봉주> 또 다른 유형의 공격이 들어간 거지요. 그러니까 디도스의 또 다른 변종이다, 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관용> 알겠습니다.

    ▷정봉주> 문 위원장도 그 로그파일을 보지 않았으면, 디도스 공격의 변종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보다도, 그 얘기는 문용식 위원장 이야기는 대체로 다 맞고요. 디도스 공격을 함과 동시에, 이건 페인트 모션으로 들어갔고.

    ▶정관용> 또 다른 공격도 있었다?

    ▷정봉주> 또 다른 공격이 가능했는데, 또 다른 공격이 가능했으면, 두 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겠지요. 아주 최고의 전문 해커들이 오랫동안 해킹을 해서 그 데이터베이스 서버만 노리고 있는 거지요. 노리고 있다가 치고 들어갔을 가능성. 무척 고수준의,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거고요. 그러지 않으면 또 다른 것은 뭐냐면, 이 또 다른 유형의 공격이 들어왔을 때 내부의 협조자가 문을 열어줬던지, 아니면 내부에서 이렇게 디도스 공격인 것처럼 하면서 내부에서 누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만 공격을 했을 이럴 개연성이 있다는 거지요. 왜 이 이야기를 말씀을 드리냐 하면, 만약 우리가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이 개연성까지 확장이 되면, 선관위와, 경찰청도 아닌 더 큰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겁니다.

    ▶정관용> 도대체 뭡니까, 그건?

    ▷정봉주> 어, 젊은 층들의 투표율을 낮춰서 이득을 보는 세력이겠지요.

    ▶정관용> 선관위와 경찰청을 넘어서는?

    ▷정봉주> 넘어서는. 그렇게 되면 이제 정보를 총괄하는 팀일 텐데, 그건 이제 또 제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들어갈 위험성이 있으니까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는데, 이 의혹에 대해서는 결국 로그파일을 공개하면 나오는데요.

    ▶정관용> 글쎄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선관위 관계자가 우리 CBS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 선관위 관계자가 자기가 로그파일을 다 봤다, 그런데 그 로그 기록에 내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 이렇게 확인을 했는데, 그것도 못 믿으시겠다?

    ▷정봉주> 아, 저희가 안 봤잖아요. 우리 쪽 전문가들은 제 주장에 훨씬 더 설득력, 무게를 싣습니다. 그리고 더 한발 더 나아가서 이야기를 하면, 사실은 로그파일도 조작을 할 수 있어요.

    ▶정관용> 아이고.

    ▷정봉주> 조작을 해서 IP를 심는다든지 이런 등등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도 찾아냅니다. 그래서 로그파일을 지금 개인정보, 통신법 등등 이런 것 해가지고 로그파일을 공개를 하지 않는데, 로그파일을 공개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조사한 지 한달이 넘었거든요. 디도스 공격은요, 한달까지 조사할 일이 아니에요. 하루 정도 지나면 디도스 공격은 파악이 됩니다. 또 하나는 처음에 좀비 피시 200대라고 했어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대한민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이버수사대 기술을 세계로 수출할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정관용> 훌륭하지요.

    ▷정봉주> 그런데 이 좀비 피시 200대라고 그랬다가, 그 다음에 260메가바이트(MB)로 초당 공격했다고 그랬거든요. 이 정도로는 개인 서버 정도는 다운시킬 수 있는데...

    ▶정관용> 선관위는 안 된다?

    ▷정봉주> 선관위, 그 다음에 선거를 치른 당일날, 엄청난 비상사태이고, 이 모든 시스템을 다 점검이 끝난 상태에서 263메가바이트로는 공격을 못합니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그 다음에 몇 시간 뒤에 1,600대 좀비 피시라고 그랬어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이렇게 허술하지 않거든요.

    ▶정관용> 내용이 자꾸 달라지고 있다?

    ▷정봉주> 내용이 틀려지지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트래픽 양을 지금 공개해야 됩니다. 그 전에 들어갔던, 그러니까 디도스 공격이라고 한다면, 저는 디도스 공격 페인트가 분명히 있다, 라고 하는 것까지 이제 의혹이 한발 더 나아간 거거든요. 민주당 주장보다도 제가 한발 더...

    ▶정관용> 그렇습니다.

    ▷정봉주> 나가서 분석을 하는 건데, 트래픽 공개를 해줘야 됩니다. 그런데...

    ▶정관용> 로그파일 공개, 트래픽 양 공개?

    ▷정봉주> 그렇지요, 로그파일 공개하면서 하게 되면 트래픽 양에 대한 것도 다 공개가 됩니다. 그런데 이제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선관위 DB는 KT IB 센터에 있는데, KT IB센터 상무가 트래픽 그래프까지 공개를 하면서 2기가로 공격이 됐다고 이야기를 해요. 2기가 공격 가지고 선관위 홈페이지 다운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악성 바이러스를 심어가지고, 특이한 거라고 이야기하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정관용> 그러면 무슨 얘기예요, 그러면?

    ▷정봉주> 그러니까 다시 그 다음에 선관위에서 발표하면서 11기가로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거 트래픽 공개하게 되면 그 양을 아는데, 어떻게 트래픽 양에도 이렇게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조사가 하루이틀 조사해서 이렇게 말이 틀린다고 하면 이해가 될 수 있지만 한달 동안 조사를 했습니다.

    ▶정관용> 좀비 피시의 숫자, 트래픽 양 뭐 숫자가 자꾸 바뀌고...

    ▷정봉주> 계속 바뀌고 있는 거지요, 예.

    ▶정관용> 왜 그렇다고 보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봉주> 아, 뭔가 감추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 않겠는가, 라고 하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혹이, 그러니까 누군가 문을 열어줬던지, 그러니까 디도스 공격은 페인트 공격으로 치고, 누군가 문을 열어줬던지, 아니면 안에서 그 결과값, 그 페이지만 여는 것을 누군가 차단을 했던지, 하게 되면 이거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제가 아까도 이야기를 했지만, 더 큰 보이지 않는 손이 만약 있다고 한다면, 그거를 가리기 위해서 말이 바뀌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 말 바뀌는 것은요...

    ▶정관용> 지금 현재 경찰 쪽에서는 최구식 의원의 공모 비서가 고향 후배들인 강모 씨를 비롯한, 그동안에 해외 도박 사이트도 하고 여기저기 디도스 공격도 많이 했던, 그런 사람들한테 부탁을 해가지고 새벽에 공격을 했다. 그리고 새벽 한시쯤 했는데 성공을 하니까 오전에 또 했는데, 당황해서 그만두도록 했다, 대략 그런 정도의 그림이 경찰에서는 나와 있고, 민주당 쪽에서의 주장은 이 공모 씨가 개인적으로 했겠느냐, 그렇게. 이건 아마도 한나라당이 개입했을 것이다, 뭐 그러면서 국회의장 비서하고 그 전날 술마셨다, 뭐 등등이 지금 나오고 있는. 민주당 쪽의 의혹은 한나라당의 조직적 지시에 의해서 이런 공격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정도인데, 정봉주 의원이 그리는 그림은, 어떤 거예요, 그러니까?

    ▷정봉주> 일단 현재 경찰청, 민주당 입장에서는 현재 경찰청 발표를 믿고서 한나라당이 개입을 했다, 이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저는 100% 동의를 합니다. 지금 드러난 상황으로 보면, 정부 여당이 국가기관을 공격하는, 그러니까 이제 자유선진당에서 그런 성명서를 냈잖아요. 국가기관을 사이버 테러하는 이런 정당은 존재의 가치가 없다,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게 이제 자유선진당 입장이기도 하고.

    ▶정관용> 민주당도 그런.

    ▷정봉주> 민주당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 드러난 액면으로도 무척 심각한 사건인데, 이 디도스 공격 + 또 다른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리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볼 수 있는 한계는 아마 거기까지일 거예요. 이것 이외에 또 다른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거는 정말 60년대 3.15부정선거를 뛰어넘는, 이 내용만 봐도 현재로서는.

    ▶정관용> 그러니까 강모 씨와 그 직원들이 했다는 것 말고?

    ▷정봉주> 공모 씨지요.

    ▶정관용> 아니, 공모 씨의 지시에 의해서.

    ▷정봉주> 지시에 의해서. 그러니까 그것 말고.

    ▶정관용> 그것 말고 다른 어떤 곳에서 또 공격이 있었다, 라고 지금?

    ▷정봉주> 그렇지요.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는 거지요.

    ▶정관용> 그 다른 곳은 경찰청보다도 위다?

    ▷정봉주>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게 만약 있었다고 한다면.

    ▶정관용> 그런데 그게 정말 있었다, 라고 확정할 수 있어요?

    ▷정봉주> 로그파일 보면 다 나옵니다.

    ▶정관용>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쭉 발표들을 볼 때는, 그런 의심이 든다?

    ▷정봉주> 예, 그런 의심이 들고, 또 하나는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또 있지 않습니까?

    ▶정관용> 뭔데요?

    ▷정봉주> 아, 그건 밝힐 수 없다고 그러는데, 밝히라고 그러면 어떡해요.

    ▶정관용> 왜요?

    ▷정봉주> 저희는 이렇게 추정하는 것이 단순히 추정으로만 가는 게 아니고, 결과적으로 로그파일 보면, 저희들이 얼마나 근거 있게 이 주장을 하고 있는지...

    ▶정관용> 그러니까 무슨 제보가 있었나요?

    ▷정봉주> 어, 이렇게 추정할 만한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정관용> 그러니까 관계자의 제보입니까, 아니면... 실제 로그파일이나 트래픽이나 이런 것들을 보시지는 못한 것 아니에요?

    ▷정봉주> 아... 그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관용> 왜요, 왜 그렇지요?

    ▷정봉주> 로그파일 공개되면 다 내용이 나올 거예요.

    ▶정관용> 그런데 지금 아까 말씀하시기를...

    ▷정봉주> 그 내부에서 로그파일을 본 사람이, 그게 진짜 원래 있었던 로그파일을 본 건지, 아니면 진짜 공격당한 당일날 그 로그파일을 본 사람이, KT IB센터나 DB 관리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을까요?

    ▶정관용> 음... 실제 본 사람들이 더 있었을 것이다?

    ▷정봉주> 실제 본 사람들이 더 있지요. 그리고 이 사실은 IT 쪽은요, 뻔합니다. 가리려야 가릴 수가 없어요. 이거는 모든 근거와 흔적이 남기 때문에.

    ▶정관용> 그런데 아까는 로그파일이나 트래픽 양 같은 것도 조작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정봉주> 조작을 하는데, 그걸 흔적을 막아놓으면서, 이렇게 그러니까 추적 못하게 조작을 해놓고 그걸 덮을 수 있는데, 더 고단위의 기술이 들어가면 찾을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봤는데...

    ▶정관용> 아까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이렇게 추정해보면, 그 당시에 공격 당한 날에 로그파일 등등을 직접 보거나 옆에서 관리한 어떤 사람들의 제보 같은 걸 들으신 건가요?

    ▷정봉주> 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만.

    ▶정관용> 왜, 왜 자꾸 여기까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봉주> 왜냐하면 저희가 그걸 공개를 해야 되거든요. 뭘 봤냐, 누가 봤냐, 이렇게 공개를 하면서 저희 입장이 난처해지잖아요. 그리고 만약에 혹시 제보가 있었다고 한다면 제보한 사람들도 대단히 난처한 입장이 되는 것 아닙니까?

    ▶정관용> 자, 그래서 아무튼...

    ▷정봉주> 지금 이 방송 대형사고인데요, 이거.

    ▶정관용> 그러니까 경찰이 밝히고 있는 어떤 요 이른바 강모 씨를 비롯한 몇몇 조그만 업체 사람들이 아닌 뭔가 센 기관의 개입 추정 의혹이 된다?

    ▷정봉주> 그랬을 수가 있다는 거지요.

    ▶정관용> 그런데 그럼 그들이 왜 그렇게 했느냐, 라고 보면, 뭐 투표소 옮겨간 것을 사람들이 선관위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확인하려고 하니까 그걸 못하게 하려고, 그것 아니겠어요, 지금?

    ▷정봉주> 그렇지요.

    ▶정관용> 그런데 선관위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투표소 옮긴 것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그것 못한다고 투표하러 안 갈까요?

    ▷정봉주> 아, 실제로 그날 아침에 이 트윗이나 이런 데에 올라온 글을 보면은요, 결국 빙빙 돌다가 못 찾고 갑니다, 라고 하는 글들이 폭주를 합니다, 아침에.

    ▶정관용> 아, 어느 정도나 있었어요, 그때?

    ▷정봉주> 오전에 트윗과 페이스북이 난리가 났지요. 갔더니 없다.

    ▶정관용> 결국은 못했다?

    ▷정봉주> 예, 또 그런 이야기가 금천구에서 많이 올라와요. 금천구에 사는 누구누구인데요. 여기 금천구인데요, 투표소 못 찾습니다. 이게 무슨 숨바꼭질하는 겁니까? 그러면서 볼멘 소리하고, 어떤 사람은 투표소에 갔더니 그 앞에 붙여있어요. 동사무소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동사무소로 옮겨서 갔더니 동사무소가 공사 중이더라, 이러한 웃지 못할 투표소 옮긴 사례들이 무척 많이 그날 아침에 뜬 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그래서 저희가 봤더니 투표소를 많이 옮긴 지역일수록 투표율이 6.2지방선거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정관용> 아, 그게 분석이 돼요?

    ▷정봉주> 분석을 했지요, 저희가 또.

    ▶정관용> 구체적으로 어땠습니까?

    ▷정봉주> 금천구 같은 경우는요, 43%가 바뀝니다.

    ▶정관용> 투표소 위치가?

    ▷정봉주> 투표소 위치가 43%가 바뀌고요. 통상적으로 6.2 지방선거에 비해서 재보궐선거는 투표율이 5.3%쯤 떨어졌어요. 그런데 금천구 같은 경우는 8.3%가 떨어졌습니다.

    ▶정관용> 아.

    ▷정봉주> 8.3%. 그러면 이제 선관위에서 이렇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요. 무슨 얘기냐, 서초구도 30%가 좀 넘게 바뀌었는데, 서초구 투표율 하락은 1.3%이다.

    ▶정관용> 서초구에 30% 가량 투표소가 바뀌었는데?

    ▷정봉주> 예, 투표소가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전체 바뀐 투표소가 한 25%쯤 됩니다. 그러니까 일단 많이 바뀌었어요. 많이 바뀌었고, 8월 24일 무상급식 투표 때 한번 바뀌었고. 그때 바뀐 게 한 20%, 또 무상급식 이후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바뀐 게 15%. 그런데 이걸 다 무시하고 6.2지방선거로부터 10.26 재보궐선거로 바뀐 비율로 보니까 25% ± 예요.

    ▶정관용> 평균?

    ▷정봉주> 예, 그러니까 4개 중에 1개 바뀐 거거든요.

    ▶정관용> 그런데 서초구...

    ▷정봉주> 서초구는 31% 정도 바뀌었습니다.

    ▶정관용> 그러니까 평균 이상으로 바뀌었는데?

    ▷정봉주> 평균 이상으로 바뀌었는데 실질적으로 투표율 떨어진 것은 1.3%밖에 안 떨어졌어요. 이런 걸 보면서 이게 일관성이 없지 않느냐. 그런데 지역적 특성이 있지요. 상대적으로 서초구 같은 경우에 계획도시이고 아파트 밀집도시입니다. 금천구보다 아파트 비율이나 이런 게 훨씬 더 높지요.

    ▶정관용> 찾기가 쉽다?

    ▷정봉주> 찾기가 쉬운 거지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중산층 아래 사람들이 머무는 지역은 이런 직장, 이런 분들이 아침 출근시간 이런 게 걸리잖아요. 그래서 아침 출근시간에 특히 20대, 30대 직장인들이 베드타운 형식으로 많이 머무르고 있는 곳, 동대문구, 성북구, 그 다음에 서대문구, 이런 데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더 많이 떨어진 거예요. 투표소도 많이 옮겨졌고.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쭉 하신 말씀을 제 나름으로 종합을 해보면...

    ▷정봉주> 아, 조금만 더 드릴게요.

    ▶정관용> 예.

    ▷정봉주> 그런데 이제 2009년도에 LG 엔시스에서 디도스 방어벽을 구축을 해놓고 그때 당시에 시험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양에 버틸 수 있는지 어느 정도 디도스 공격에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한 내용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국회에서 그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아직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 자료도 나오고, 이번에 디도스 공격의 종류가 뭐고, 트래픽이 어느 정도이고, 로그파일은 어느 정도이고. 그런데 옛날에 시험할 때는 버텼는데 이번에는 왜 못 버텼냐, 그렇게 되면, 아, 이 디도스 공격은 옛날에 시험한 결과값으로 보면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라고 하는 결론이 만약 나오면 제가 주장한 페인트 공격이 맞다는 거예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의혹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정봉주> 예, 의혹입니다.

    ▶정관용> 그러나 현 단계까지는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지금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나라당의 어떤 조직적 개입에 의한 공격을 넘어서는, 일차 공격 아닌 이차 공격. 그리고 그것은...

    ▷정봉주> 또 다른 별개의 공격.

    ▶정관용> 그리고 그것은 선관위 내부 직원의 협조, 그 위를 넘어서는 그런 어떤 공격이 있었을 수 있다?

    ▷정봉주> 라고 하는 거지요.

    ▶정관용>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투표소가 바뀌어서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져와서 투표율을 일정 부분 떨어뜨렸다, 성과를 발휘했다, 라고 보신다?

    ▷정봉주> 예, 맞습니다. 대단히 무서운 일이지요, 선거행위 자체를... 그러니까 3.15부정선거는 투표함을 바꿨잖아요?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소를 바꿔놓고 투표소를 못 찾게 한 겁니다. 만약에 우리가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관용> 투표소를 바꾼 것도 그러면 일부러 그랬다?

    ▷정봉주> 아니지요, 투표소 바꾼 것은 그런 개연성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표소는 그 지역적 상황에 따라가지고, 그러니까 선관위가 투표소 바꾸라고 공문을 내릴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투표소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바뀌었는데, 거기에는 무슨 목적의식적으로, 의도성 그런 게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정관용> 그러나 투표소가 많이 바뀐다는 것을 착안했다?

    ▷정봉주> 그랬을 수 있다는 거지요.

    ▶정관용> 모처에서?

    ▷정봉주> 예, 모처에서.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자꾸 우리 정 교수님이 끌어내려고 하시는데...

    ▶정관용> 그러니까 어떤... 지금 뭔가 밝힐 수 없는 근거라는 게...

    ▷정봉주> 아, 있습니다.

    ▶정관용> 가장 중요한 건데요, 언제쯤 공개하실 거예요?

    ▷정봉주> 아, 그거는 우리가 공개하는 게 아닐 겁니다, 아마.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예요.

    ▶정관용> 왜요?

    ▷정봉주> 그것도 여기까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다 하면서 자신들의 얘기와 안 맞는 얘기들이 계속 나와요, 이제. 그러니까 더 이상 이거로 변명할 수 없는, 그러니까 이를테면 200대, 피시 200대, 좀비 피시 200대, 263메가바이트, 그것도 그냥 기자들이 대충 기사 썼으면 그냥 넘어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전문가들이 200대 가지고 무슨 공격이냐, 그리고 2기가 가지고 무슨 이게 디도스 공격이냐. 디도스 공격 2기가 형식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지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정봉주> 그렇게 자꾸만 자기들이 말을 바꾸면서, 거기에 정답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정관용> 경찰청은 뭐 지금 계좌 추적 등등 다 수사가 마무리되면 공개할 것은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정봉주> 그 친구들도 한 축은 분명히 한 축입니다. 그러니까 한나라당의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한나라당 윗선, 그 윗선을 찾는 것도 민주당의 중요한 역할이지요.

    ▶정관용> 그것과 별개로?

    ▷정봉주>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정말 이 사건의 핵심이 어디에서부터 시작이 됐는지.

    ▶정관용> 그런데 그거를 지금 현재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알아요? 그런 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나요?

    ▷정봉주> 아,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제 얘기를 다 듣습니다, 우리 얘기를. 그리고 그쪽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이제 또 다른 기자들을 통해서, 그런 분들을 메신저로 해가지고 저희한테 또 연락을 해요.

    ▶정관용> 어디?

    ▷정봉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계신 분들이.

    ▶정관용> 수사를 하는 분들이?

    ▷정봉주> 예, 수사를 하는 분들이, 정말 디도스 공격이다, 기자들에게 그러면서 아, 꼼수 그분들 뭐 존경하는 분들인데 자꾸만 너무 의혹만 제기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하는 걸 메신저를 통해서 날마다 시시각각 들어옵니다.

    ▶정관용> 오지요.

    ▷정봉주> 그래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하고도 저희가 SNS나 이런 기자들 통해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정관용> 그러니까 이런 부분 수사해라, 안 하면 공개하겠다, 뭐 이런 거군요?

    ▷정봉주>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다 들을 것 아닙니까.

    ▶정관용> 알겠습니다. 잠깐 뉴스 듣고 계속 이어가지요.

    ▶정관용> 시사자키 3부, 2부에 이어서 정봉주 전 의원과의 긴 대화 이어갑니다. 광고 듣고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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