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경찰이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공격을 주도한 강모씨 회사의 임원이자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 씨의 절친한 친구인 차모씨를 상대로 추가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 등 사건 전날인 10월 25일 2차 술자리에 참석한 5명에 대한 계좌 및 통화내역을 조사를 통해 배후설의 단서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공씨가 고향인 진주에서 친구들을 만나 "위에서 시킨 일"이라고 말했다는 등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진주 수사라인을 동원해 진위여부를 가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