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은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0년부터 ''CU Good Point''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각종 취업 프로그램 이수, 자격증 취득, 외국어능력 점수 취득, 봉사활동 등 31개 영역에서 일정 포인트 이상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에 따라 오는 2월에 재학생 511명에게 CU Good Point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득점 포인트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시행 첫 학기 40명에 그쳤으나, 그 다음 학기엔 111명으로 늘었고, 2011학년도 1학기 372명, 2학기 5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포인트 신청 건수도 첫 학기 929건에서 2천642건, 4천107건, 4천504건으로 매 학기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1학년 학생의 참가 비율도 32.9%로, 3학년과 큰 차이가 없는 등 1학년때부터 자기분석과 진로설계에 따라 스스로 미리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
이 대학 정일경 학생취업처장은 "CU Good Point 장학금이 취업경쟁력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며, 1학년 때부터 확고한 진로를 결정하고 차근차근 자기개발을 하다보면 원하는 직장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