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심사 때 도덕성기준 엄격 적용
- 새 당명 희화화…처음엔 어색해서
- 공천위원 추가사퇴는 없어
- 중진의원 상식수준 자진용퇴 필요
- '비례대표 공천헌금' 수사 협조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
새누리당. 15년 만에 한나라당이 당명을 개정했습니다. 그런데 여론이 썩 좋지만은 않아요. 문제는 이 당의 지지층에서까지 논란이 일고 있다는 건데. 당명 개정 논란부터 시작해서 이제 시작될 공천 얘기까지 오늘 짚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의 권영세 사무총장 겸 공천위원 연결을 해 보죠.
권영세
◇ 김현정> 새누리당, 저는 아직 어색해서 발음이 잘 안 되네요.
◆ 권영세> 이름이라는 게 원래 새로 시작하면 좀 어색하잖아요.
◇ 김현정>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세요?
◆ 권영세>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게 그냥 단순히 몇 명이 만든 게 아니라 이미 발표가 됐지만, 공모를 통해서 예년 2004년에 비해서 훨씬 짧은 기간인데도 10배 가까이 되는 당명들이 응모가 됐고 또 그 중에서 여러 분들이 심사를 해서 고른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름이라서 어색할 수 있겠지만 모든 당명들이 다 그랬으리라 생각을 하고 또 처음부터 익숙한 당명은 좀 진부한 당명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반발이 당 안팎에서 나와요. 한 비대위원은 “뭔가 잡히지 않고 유약한 느낌을 준다, 또 희화화의 대상이 될 게 뻔하다.” 걱정하셨고, 또 보수논객 조갑제 씨는 “유치원 이름이냐, 발상 자체가 불순하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권영세> 희화화되는 것은 요즘 네티즌이라든지 트위터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참 잘도 찾아내시더라고요. 무슨 이름을 찾아냈더라도, 했더라도, 정했더라도 희화화는 했을 것 같고요. 좀 유약한 부분은 아마 한글 이름들이 좀 부드러운 느낌을 주니까 그러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게 완전히 확정인가요?
◆ 권영세> 아직은 확정이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게 당명을 바꾸는 게 당헌을 바꾸는 것이니까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결정이 되어야 되고, 또 전국위원회에서도 또 의결이 돼야 됩니다. 그런 절차들이 남아 있습니다.
◇ 김현정> 13일에 있는 전국위원회가 아직 남아 있는 거군요?
◆ 권영세>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벌써 언론에는 공식요청이 오더라고요. 새누리당으로 바꿔서 해 달라고.
◆ 권영세> 아무래도 시간이 좀 총선까지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이고 그런데.. 새누리당이 무슨 당이냐 이렇게 잘 모르고 궁금해 하시면 큰일 나지 않습니까? 저희들로서는. 그래서 아마 미리 그렇게 요청을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현정> 그럼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는 있는 거군요?
◆ 권영세> 네, 상당 정도는 그렇습니다.
◇ 김현정> 공천위원들의 자격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통 주부다, 이렇게 알고 있었던 진영아 위원은 알고 보니까 정치경력이 화려한 비례대표 신청까지 했었던 분이고, 하루 만에 사퇴를 했죠. 그런데 그 외에도 서병문 공천위원은 17대 때 열린우리당에 공천 신청을 했던 분이고요. 홍사종 공천위원도 손학규 대표 측을 도왔던 분으로 알려졌어요. 어떻게 보세요?
◆ 권영세> 우선 그 진영아 위원 사퇴와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비대위 자체가 작년 말에 출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작년 말에 출범하면서 당의 위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고, 선거는 코앞에 다가와 있어서 공천심사위원은 빨리 구성을 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일부 절차가 소홀히 된 데 대해서는 좀 아쉽게 생각을 하고 좀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그렇습니다.
나머지 두 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서병문 위원 같은 경우 완전히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 중에서 골랐다, 이런 말은 저희들이 솔직히 할 수가 없게 됐고요. 확인이 된 만큼. 그러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분으로서는 손색이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홍사종 위원 같은 경우는 손학규 지사하고 친하다라고 본인도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뒤에. 그런데 그 홍사종 위원 같은 경우 저도 무슨 여러 사람 친한 사람들이 있지만 다 무슨 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홍사종 위원은 손학규 지사 외에도 일반 문화계, 학계, 정계해서 발이 굉장히 넓은 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손 지사와 좀 가깝다는 부분이 무슨 그분 자체가 정치인이라고 규정을 해야 될 상황이거나, 또 아니면 문제가 된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문화계 인사의 시각에서 좋은 분을 뽑아주실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열린우리당, 혹은 손학규 대표 측과 가까웠던 부분은 문제가 안 된다. 지금 상황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세요?
◆ 권영세> 특히 다른 당 같은 경우는 당적을 바꾸는 것 얼마든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때 중소기업 하는 분들 입장에서 사실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었을 테니 그런 점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요. 지금은 새누리당에 대해서 굉장히 지시 강도도 많고 그러시니까 새누리당을 아끼는 마음에서 그리고 중소기업을 아끼는 마음에서 무엇보다도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일부 절차가 소홀히 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한다.’라고 하셨는데, ‘일부 절차가 소홀히’ 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너무 한 것이요. 진영아 위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경력이 비례대표 신청했었고, 어떤 정치 단체에서 대변인도 했었고, 정치권 주변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정치활동을 많이 했던 사람인데, 이 정도 경력은 컴퓨터로 두드려도 나오는 정도 아닌가요?
◆ 권영세> 컴퓨터도 잘 안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검증을 하셨나? 이런 의문이 들어요.
◆ 권영세> 진영아 회장 같은 경우도 그렇게 일반 어떤 분야의 사람들한테는 유명할지 모르겠지만 아주 유명인사로서 예를 들어서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에 바로 나오는 분, 이런 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 김현정> 포털사이트 인물검색까지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만 검증을 했어도 알 수 있지 않았을까요?
◆ 권영세> 사후적으로 보면 항상 그런 아쉬움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수단을 갖고 있는 정부에서 장관을 임명하는 데도 여러 가지 미스가 나오는데, 사실 정당은 공조직이기는 하지만 그런 권한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라든지 탐문을 통해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아마 기간이 짧다 보니까 좀 그랬던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너무 쉬쉬하고 밀실에서 정한 것 아닌가요?
◆ 권영세> 그런데 인사문제라는 게 참 양면이 다 있어요. 밀실에서 하지 않았을 때는 또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분들 간의 음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걸 드러내놓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기도 참 힘들거든요. 그래서 여태까지 역대 대통령의 경우에도 깜짝 인사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유가 특별히 틀림없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포함해서.
◇ 김현정> 공천과정에서 나머지 두 분에 대해서도 두고두고 잡음이 일수는 있어요. 왜냐하면 심사를 받아야 되는 분들 입장에서는 뭔가 조금이라도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논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이분들이 자진사퇴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가” 이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권영세> 글쎄요. 진영아 위원 같은 경우에는 더 논의가 크게 되어서 본인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자진사퇴를 하셨는데 저는 다른 두 분 같은 경우에는 자진사퇴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제 공천작업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텐데요. 권영세 총장님은 “중진의원들의 자진용퇴가 너무 없다.” 이런 발언을 하셨네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 권영세> 당의 위기상황이었던 2004년도하고 비교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당시에는 참 많은 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 사퇴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비교해서 지금 이번에는 당을 위해서 사퇴해 주시는 분들이 좀 너무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말씀드린 거고요.
당이 지금 굉장히 좋은 상태라면 당이 무슨 책임지고 그럴 일도 없겠죠. 그러나 당이 굉장히 좋은 상태, 즉 국민들이 지지를 굉장히 많이 해 주셨던 상태에서 한 3년 만에 갑자기 지금 굉장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누군가가 잘못했다는 얘기고, 그 잘못했다는 부분 중에서 스스로 이런 부분에서 내가 책임을 지는 게 맞겠다. 하는 분들이 스스로 책임을 져주셨으면 새누리당이 좀 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정당이다.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다. 이런 말씀입니다.
◇ 김현정> 중진의원들 중 어느 정도가 자진해서 물러나 주시고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세요?
◆ 권영세> 그건 숫자적으로 몇 명이다, 몇 명이다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중진이든 아니든 책임을 져야 될 만 한 분들 같은 경우에는 좀 물러나시는 것이 옳지 않은가, 상식수준에서.
◇ 김현정> ‘상식수준에서 책임질 만한.’ 어렵네요.
◆ 권영세> 그게 일부에서는 물러나라고 요구도 하는데, 여론몰이 식으로 그렇게 물러나라 하는 것은 좀 약간 바이어스가 편견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당하게 책임질 분이 지목되는 게 아니라 엉뚱하게 자기 반대편에 있는 분들 나가라 이런 식의 여론몰이 혹은 세몰이로 변질될 수도 있고, 또 그런 식으로 물러나게끔 강요하는 것은 지금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적인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또 하나는 도덕성을 중요하게 보겠다고 하셨어요. 비리, 부정부패, 이런 것들 엄격하게 심사하겠다, 이런 뜻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 권영세> 네, 그렇습니다. 당헌당규에 나타난 기준, 그리고 비대위에서 제시한 기준에 기초해서 예를 들어서 사소하게 무슨 교통사고 한 번 내거나 이런 거가지고도 다 배제하겠다 라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이 당헌당규에서 정한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그 기준 자체도 지켜지지 않은 때가 있었는데 지난 몇 년 동안. 이번에는 그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을 하겠다, 이런 말씀입니다.
◇ 김현정> 그런 와중에 어제 문건이 하나 나왔어요. 당 사무처가 만든 거라는데, 현재 재판중인 의원, 과거에 재판을 받았던 의원, 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원, 세 가지로 분류를 해서 총 39명의 명단이 이렇게 쭉 적혀 있습니다. 이게 박근혜 위원장에게도 보고가 됐다고요?
◆ 권영세> 저는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당 사무처가 만들었고, 박근혜 위원장에게도 보고가 됐다’ 이렇게 돼 있던데, 보신 적도 없으세요?
◆ 권영세> 그런 것은 먼저 일상적으로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문건이 동아일보가 보도를 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보면 작은 문제로 재판중이거나 혹은 조그만 물의라도 일으킨 분들은 남김없이 되어 있으니까 그 자체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살생부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살생부는 아닌 것 같고, 자료조사 차원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를 반영할 지 궁금한데요? 이 정도면 되겠다, 이 정도면 안 되겠다..
◆ 권영세>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반영을 할지는.. 결국은 그 내용들을 공심위에서 비슷한 내용들을 볼 텐데요. 바로 그 문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공심위에서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반영할지 토론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결정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저도 뭐 사실은 무슨 문서고 어떤 내용인지가 궁금합니다.
◇ 김현정> 재판경력이라든지 구설수에 올랐던 사람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다 놓고 반영을 하시긴 하시는 거군요?
◆ 권영세> 아무래도 조금 참조가 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비례대표 공천은 늘 지역구 공천보다 훨씬 밀실에서 이루어졌고 그래서 소문도 많고 그랬습니다. 인명진 전 윤리위원장이 얼마 전에 저희 프로에 나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옛날에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최근에는 아주 은근하게 비례대표도 돈과 관련된 소문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고.. 그리고 나서 권영세 사무총장하고 인명진 위원장하고 통화도 하셨죠?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알아보시려고?
그때 권영세 사무총장은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없기 때문에 이걸 검찰에 수사의뢰할 상황은 아니다.”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저희 CBS 보도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학인 이사장이 검찰에서 “비례대표를 지난 선거에서 받기 위해서 2억원정도를 건넸었다, 이상득 의원에게.” 이걸 경리담당이 진술했답니다. 이 정도 정황이 나오면 비례대표 문제도 좀 더 수사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 권영세> 그 부분은 이미 검찰조사 결과가 나왔으니까 검찰에서 그 부분까지 포함을 해서 조사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당시에 인명진 목사님하고 제가 통화를 할 때는 추상적으로 “그런 소문들이 있었다는 얘기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정도 가지고는 수사의뢰를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 한 건인지 여러 건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아까 김학인 이사장이라고 그랬나요? 그 분과 관련해서 조사 결과 그런 게 나왔다면 검찰에서 그건 저도 검사출신입니다만 알아서 수사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에서는 적극 협조, 혹은 수사 의뢰, 이 정도까지 하실 의향도 있으십니까?
◆ 권영세> 이건 당 차원에서 할 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상자가 뭐 지금 심사위원이거나 이러면 모르겠는데 또한 이상득 위원.
◇ 김현정> 말하자면 정권 실세 아니겠습니까?
◆ 권영세> 그렇죠. 거기서 따른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일단은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굉장히 엄정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 하고 있으니까 여야 할 것 없이 엄정하게 수사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도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한다든지 협조할 생각도 있으신가요?
◆ 권영세>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협조는 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게 지금 일반적인 얘기였든지 아니면 특수한 한 케이스인지가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 김현정>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더 의뢰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 권영세> (웃음)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수사의뢰를 해야 하기 때문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공천은 언제쯤 마무리가 되나요?
◆ 권영세> 지금 저희들 희망은 지역공천을 3월 10일 전까지는 해야되겠다 라는 생각인데. 이게 물리적으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 되겠지만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걱정입니다.
◇ 김현정> 오늘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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