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생후 한달 정도 된 남자아이가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밤 11시 30분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주택 대문 앞에 생후 한달 정도된 남자아이가 버려진 것을 49살 이모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인은 "골목길을 지나는데 아이 울음 소리가 들여 확인해보니 포대기에 쌓인 아이가 풀밭에서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버려진 아이는 곧바로 인근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보호받고 있으며 경찰은 부모를 찾기 위해 병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