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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발생한 자매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부산지역에 은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용의자 김홍일(27)이 범행을 벌인 뒤 강원도 등지로 이동하며 휴게소 2곳에서 주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용의자가 22일 오전에는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들어간 사실도 확인해 이 지역에 수사팀을 급파하는 등 범인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개수배를 실시한 뒤 용의자 김홍일과 관련된 시민제보는 있었으나 핵심적인 제보는 현재까지 한건도 없다"며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적극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BestNocut_R]
지난 20일 새벽 3시 20분쯤 울산시 중구 성남동 한 원룸에서 20대 자매가 흉기에 찔려 숨진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공개수배를 시작했으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