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검진센터
유성 선병원 국제검진센터가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의 인증 기준에 맞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로 지상 5층 지하 1층에 500명이 한꺼번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도 암을 정확히 진단하는 PET-CT 등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가 마련됐고, 특히 5성급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숙박검진자 병실과 몽골과 러시아 등 현지 의사출신 코디네이터로 국제진료팀을 구성해 일대일 전담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선수훈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건강검진 노하우가 집약된 센터”라며 “국제적 수준으로 키워 우리나라가 의료 강국이 되는 전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