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주차장 난간을 뚫고 옆 건물로 추락하자 구급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서대문 소방서 제공)
승용차가 급발진 하면서 2층 주차장 난간을 뚫고 옆 건물 지붕 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4일 오후 2시 53분 쯤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건물에서, 2층 주차장으로 올라가던 산타모 승용차가 갑자기 난간벽을 뚫고 추락했다.
다행히 차량이 1미터 아래 옆 건물 지붕 위로 떨어지면서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A(76)씨와 동승자 B(73)씨 등 2명은 목 통증 등 가벼운 상처만 입고 구조됐다.[BestNocut_R]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급발진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