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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SBS 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장옥정' 제작사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8일 오후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태희가 '장옥정'의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저번 주 말에 김태희가 '장옥정'에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김태희는 여주인공 장옥정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태희는 지난해 2월 종영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아직 김태희의 상대 배우는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장옥정'은 역사 속 인물 장희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드라마로 내년 3월 18일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