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옛 서울시 청사 ''서울도서관''으로 재탄생



사회 일반

    옛 서울시 청사 ''서울도서관''으로 재탄생

    구 시청사 리모델링, 20만권 소장 시민 도서관으로 변신

    ㄴㄴ

     

    옛 서울시 청사가 20만권의 장서를 소장한 ''서울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4년여간의 구 시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서울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도서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부 자료실은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을 맞는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서울 도서관은 연면적 1만8천711㎡(도서관 순면적은 9천499㎡), 지상 1∼4층, 지하 3∼4층 규모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기회전시실, 정기간행물실 등 총 7개의 실과 지하 보존서고를 운영한다.

    지상 1~4층에는 10만여권이 비치돼 시민들이 열람.대출할 수 있고 지하 3~4층 보존서고에는 10만여권이 보관된다.

    이외에도 북카페 ''책사이''와 같은 시민 휴식공간과 구 시청사 시절의 시장실, 접견실, 기획상황실을 그대로 복원한 복원구간, 건물복원 과정에서 나온 해체물을 전시하는 전시공간도 조성된다.

    시민들이 도서대출을 하려면 서울도서관 2층 북카페 내 도서관도우미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은 뒤 이용하면 된다.

    일반 자료 대출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가능하며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대출을 원하는 도서가 대출된 경우에는 예약하면 된다. 전자책은 서울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대출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권을 7일간 빌릴 수 있다.



    서울광장과 접해 있는 1층 정문 로비로 들어서면 ▲일반자료실 1 ▲장애인자료실 ▲기획전시실이 나온다.

    로비 서편에 있는 ''일반자료실 1''에는 최근 2년간 발행된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분야 도서 2만여 권이 비치된다.

    어린이 도서 6천200여권, 정기간행물 170여종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동편 ''장애인자료실''에는 점자도서, 촉각도서 등 1천110종의 자료와 함께 독서확대기, 점자키보드 등의 보조기기를 비치했다. 신청사와 연결된 2층에는 ▲일반자료실2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책사이''가 들어선다.

    ''일반자료실2''에는 예술,언어,문화,역사분야 도서 2만1천여권이 비치된다.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5m 높이의 ''벽면서가'' 하단부에는 대출이 가능한 아동자료를 비치하고 상단부에는 전시용 자료를 비치한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4천200여종의 DVD나 오디오북 등 영상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논문,학술지 원만과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원문서비스가 제공된다.

    3층 ''서울자료실''에는 서울의 행정 및 정책에 관한 일반자료부터 전문자료까지 구할 수 있고 ''서울기록문화관''에서는 주요 시정기록문서 원문을 볼 수 있다.

    3층 중앙홀 부분에는 구 시청사 시절의 시장실,접견실,기획상황실을 복원한 복원구간이 마련된다.

    4층은 ''세계 자료실''로 세계 각국의 주한외국대사관 및 문화원에서 기증받은 자료와 외국어자료 외국정기간행물을 통해 각국을 소개하는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웹과 앱을 통해 ▲320여개 도서관 통합도서검색 서비스 ▲서울의 도서관 찾기 ▲전자도서관 ▲서울지식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의 경우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서울 도서관''이라는 통합 앱을 개발해 26일 오픈하며 서울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oeul.or.kr)도 개관과 함께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