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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투쟁 주민들 "문재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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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송전탑 투쟁 주민들 "문재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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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탑 건설 갈등을 둘러싸고 한전 측과 대치하고 있는 밀양주민들이 탈핵과 송전탑 전면 재검토를 약속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4개면 주민대책위원회와 청도 각북면 345kV 송전탑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7일 경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여러 차례 주민들과 만나 당선되면 월성 1호기, 고리 1호기 즉각 가동 중단하고, 신고리 원전 신규증설은 하지 않겠다. 밀양 송전탑 문제도 다시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우리가 믿기에 이 자리에서 우리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문재인 후보를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민주통합당은 지난 여름 혹독한 더위 속에서 한국전력과 맨몸으로 맞섰던 주민투쟁에 온몸으로 함께 해주었고, 이러한 도움으로 이 싸움을 견뎌내고, 한국전력의 공사를 저지했다"며 "초고압 송전탑 문제가 단순한 지역 사안이 아니라, 핵발전소 증설 정책과 맞물린 문제임을, 탈핵의 흐름이 정착되고, 국가 에너지 수급계획의 큰 틀이 변경된다면, 주민들의 목숨과 재산권을 담보로 건설되는 이 막무가내의 공사는 중단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큰 흐름에 문재인 후보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주민들은 문재인 후보의 약속을 신뢰한다"며 "문재인 후보는 밀양과 청도 주민들의 7년간의 눈물겨운 투쟁의 의미를 이해할 지도자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BestNocut_R]

    대책위는 "꼭 당선되서, 노후 원전 가동 중단과 신규 핵발전소 증설 중단, 그리고 밀양 765kV 송전탑, 청도군 345kV 송전탑 전면 재검토 약속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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