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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그들의 2년 뒤의 이야기는…'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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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 서영이' 그들의 2년 뒤의 이야기는…'해피엔딩'

    • 2013-03-03 21:26
    ㅇㅇㅇㅇ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마지막 회에는 이서영(이보영)과 강우재(이상윤) 가족들의 2년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던 갈등은 모두 해소되고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었다.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삼재(천호진)의 병세는 극적으로 좋아졌다. 삼재가 호전됨에 따라 극을 이끌어왔던 이서영과 이삼재의 갈등도 모두 풀렸다.

    이후 그려진 2년 뒤의 모습에서 이서영은 청소년 전문 변호사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변해 있었다. 아이 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지만, 아버지 이삼재가 그랬던 것처럼 내리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서영의 동생 이상우(박해진)도 쌍둥이 아빠가 됐다. 불임으로 걱정이 많았던 이상우, 최호정(최윤영) 부부는 뱃속에 쌍둥이가 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상우는 이전의 무뚝뚝했던 모습과 달리 최호정이 다른 남자와 대화하는 것에도 질투심을 표현했다.

    강우재의 여동생 강미경(박정아)은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그의 동생 강성재(이정신)는 배우에서 매니저로 진로를 바꿨다. 2년 만에 최민석(홍요섭)을 꽃중년 인기배우로 끌어올리며 능력도 인정받았다. 최민석의 부인 김강순(송옥숙)은 더 이상 최민석을 구박하지 않고, 인기많은 남편을 보살피기 위해 스타일리스트로 분해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 딸 서영이' 출연하는 아버지들 중 가장 가부장적이었던 강기범(최정우)는 부인 차지선(김혜옥)에게 "20분만 대화하자"고 메달리는 애처가로 변했다. 손녀를 돌보느라 지친 차지선을 위해 "애들을 분가시키자"고 할 만큼 끔찍이 부인을 위했다. [BestNocut_R]

    출연진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2년 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게시판과 SNS에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나 행복하다" "그동안 많이 울고 웃었다. 벌써 서영이가 그립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듯해지는 종영이었다"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에는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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