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할시 승격 50년 기념해 시민공원 안에 묻을 예정인타임캡슐의 공식명징으로 ''희망부산 100년 타임캡슐''이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타임캡슐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공모를 실시해 총 139건의 응모작을 접수했으며, ''직할시 5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희망부산 100년 타임캡슐''''을 공식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공모전 응모작품 중 우수작품 11건을 가작으로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희망부산 100년 타임캡슐''''은 직할시 승격 이후 50년간 시민생활과 산업 경제· 자연환경· 문화 예술 등 5개 분야에 걸쳐 부산의 발전사를 담은 역사자료와 물품 500개 품목을 담아 시민공원 내 ''''공원역사관'''' 앞 광장에 매설하게 된다.
타임캡슐은 100년 후 미래의 세대에게 문화유산으로 남길 예정으로, 부산시는 매설할 수장품 수집을 위해 이달 말까지 수장품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