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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김정은, 중부전선 최전방 초소 시찰"

    ''남측과 불과 350m밖에 안 되는 까칠봉 초소 시찰"

    김정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강원도 중부지역 최전방에 있는 오성산과 까칠봉 초소를 찾았다고 북한 매체들이 3일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오성산을 지키고있는 초소들과 북한군 제507군부대를 시찰한 뒤 군부대의 방어전연에 대치하고 있는 적진과 적정을 구체적으로 청취하고 지형지물들을 상세히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부대가 맡고있는 임무와 정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군부대에서 최고사령부의 기도에 맞게 작전전투임무를 수립했으며, 경상적인 전투동원태세를 빈틈없이 갖추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또 "507군부대가 소속된 제549대연합부대의 부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 8월 3일과 11월 10일 한 해에 두차례나 오성산을 방문한 기념으로 건립한 현지지도표식비를 돌아보고 전방지휘소에 들렸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안 되는 까칠봉 초소를 찾아 군인들을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세우고 또 기념사진도 찍었다"며 김 제1비서의 담대함과 최전방 군인들에 대한 관심을 선전했다.

    김정은

     

    김 제1비서가 시찰한 549대연합부대는 강원도 평강에 본부가 있는 5군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507부대 등은 5군단 산하 부대로 전해졌다.[BestNocut_R]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북한군 김격식총참모장, 박정천육군상장, 안지용륙육중장, 당중앙위원회 최휘 제1부부장, 박태성 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제1비서가 남측 초소와 불과 35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최전방 초소 방문을 계기로 북한 매체들의 대대적인 선전전이 예상되고 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가 2006년 김정일 위원장 지시로 건설된 5군단 산하 549부대 돼지공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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