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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삼성전자 주식 ''악!''…140만원 깨졌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공세를 퍼부으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해 140만원도 무너졌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6000원(2.53%) 하락한 138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28일 137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JP모간의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발표에 6.18%나 급락하는 등 나흘간 9.9%나 폭락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사흘간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1조2250억원 어치의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면치못하며 1920선에 턱걸이 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2포인트(0.62%) 떨어진 1920.6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401억원, 기관이 2533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이 5804억원 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에 나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16%) 오른 547.87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0원 오른 11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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