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를 돌보면서 학비를 벌 수 있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30명을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1994년 12월2일 이전 출생)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 동안 총 80시간의 양성교육(12월30일~2014년 1월14일) 수료 뒤 선배 돌보미와 2인1조로 10시간 동안의 밀착실습을 거쳐 실제 활동에 투입된다.
아이돌보미 활동은 내년 1월14일 이후 시작되며, 주중 또는 주말 중 자신이 가능한 시간에 하루 2~6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거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돼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돕는 일을 한다.
급여는 시간당 5500원(오후 9~11시·주말 6000원)으로, 매회 3000원의 교통비가 별도로 주어진다. 양성교육비 20만 원의 특별 교육수당도 지원 받는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 중 '겨울방학 대학생 아이돌보미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