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의 두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제를 거부하며 이틀째 파행운행 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교통과 동양교통 등 두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는 26일도 80 여대의 시내버스에서 이미 폐지됐던 별도의 구간요금을 받으며 파행 운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에따라 두개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시내버스는 요금단일화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시내버스 승강장에 붙이는 등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는 또 청주교통과 동양교통의 사장은 물론 이들 회사 노조 집행부를 만나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내버스 노조 측도 책임자와의 대화라면 응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될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