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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부산본부, 서병수 시장 규탄 결의대회

  • 2014-07-16 10:35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강행,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철회 요구하며 16개 구·군 공무원 결집

 

부산지역 16개 구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16일 오후 7시 부산시의회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와 구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철회를 요구한다.

이들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시행으로 비정규직 문제가 공공부문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부산시가 채용한 시간선택제 공무원 46명의 처우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또, 구군 공무원 사기저하와 인사격차를 초래하는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강행에 대해서도 서병수 시장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들은 “낙하산인사 쇄신, 시정조직혁신” 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서병수 시장이 지난 한달 동안 스스로 지방자치법을 어기면서까지 구․군의 정당한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공약사항 마저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대규모 결의대회와 농성투쟁과 단식투쟁 등 집단행동의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s://www.nocutnews.co.kr/405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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