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사진) 교수는 12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국제 학술회의에 초청받아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시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국제 학술회의 주제는 ‘한양도성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진정성’이다. 한 교수는 현재 한양도성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한양도성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에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세계유산으로서의 한양도성 관광 정책’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참석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진행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양도성의 축성기법, 축성 암석의 재질적 특성과 원산지 해석, 한양도성의 보존을 위한 기술, 세계유산으로서의 한양도성 관광정책 등을 다뤘다.
한 교수는 “발표 이후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양도성의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유산관광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이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 며 “이번 학술 대회로 도성의 진정성을 잘 구현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