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용 교통카드'가 부산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전국호환용 교통카드 출시 기념식'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비가 출시하는 이 카드는 전국 호환이 가능한 제 3세대 교통카드로 이름은 '캐시비'이다.
이 카드는 서울시, 대전시를 제외한 전국의 대중교통, KTX 등에 사용되며,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고속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은 지난 7월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간 협약을 완료하고 10월에는 부산지역 카드사업자인 ㈜마이비와 철도공사, 도로공사간 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 '전국호환용 캐시비 교통카드'를 출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