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욱 신임 청주지방검찰청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강욱 청주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찰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검찰의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검장은 또 "청주지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 행사를 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대검 중수2과장,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민정2비서관, 법무부 대변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