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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특검 촉구 1인 기도회'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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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한성공회, '특검 촉구 1인 기도회'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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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사회는 안녕하십니까?" ..사회정의 위해 힘쓰겠다 다짐

     

    사회 참여적 목소리를 내온 대한성공회가 새해 초, 신년예배와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안녕치 못한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한성공회 사제들은 3일 정동에 위치한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새해 첫 예배를 드리고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지난해를 돌아봤다.

    ‘교회와 사회는 안녕들 하십니까?’란 인사말을 시작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근상 주교는 "이런 인사를 전하는 것만으로도 좌편향 논란에 휩싸였던 우리사회는 정말, 안녕치 못한 한해를 보냈다”며, 하나님이 주신 새해는 희망찬 일들로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새해에는 우리사회가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온 인류의 소외되고 억압받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땅의 모든 외로운 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후퇴하고 어지러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이 땅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나라 백성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편, 시국기도회와 시국선언 등을 통해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 해결 촉구에 적극적 목소리를 내온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1인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릴레이 1인 기도회'에 들어갔다.

    사제단은 "대선 특검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다면 더욱 강도 높은 저항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며, 일단 성 금요일인 4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오마다 1인 기도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록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대한성공회는 우리사회의 정의를 세우는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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