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IT/과학

    귀염둥이 손주 사진 '최고 효도선물'

    [설특집] 디카북 등 똑똑한 IT제품으로 감동 명절 보내기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겹쳐 기간이 짧은 게 아쉽다. 오랜만에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이고 여러 가지 명절음식들이 차려지겠지만 무엇보다 뜻 깊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 고민된다. 아무런 계획 없이 설을 맞으면 자칫 차례만 지낸 뒤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낼 수 있다. 오고가는 길 위에 시간을 버릴 공산도 크다. 짧은 연휴에 아쉬워하지 말고 IT제품으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설 명절을 즐겨보자.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고향의 부모에게 가장 큰 명절 기쁨은 손주들의 커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도 잠시, 연휴 마지막 날 손주들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아쉽기만 하다. 연휴 기간이 짧기라도 하면 허전함은 더욱 커진다. 온라인 사진인화사이트 찍스닷컴에서 선보인 '디카북'은 손주를 그리워하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달래줄 만하다. 명절 때가 되면 판매량이 최대 40%까지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디지털 사진을 실제 앨범 형식으로 묶어 제작했기 때문에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6페이지 기본 모델의 가격은 8800원이다.

     


    틀에 박힌 놀이가 식상하면
    엑스박스360의 동작인식 기기 '키넥트'도 설 연휴를 즐기는데 여러모로 쓸만하다. 전용 댄스 게임인 '댄스 센트럴3'를 이용하면 그 유명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함께 말춤도 출 수 있다. 오랜만에 모여 조금은 어색했던 거실 분위기를 화려한 클럽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셈이다. 전용 피트니스 게임인 '나이키 플러스 키넥트 트레이닝'은 설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데 안성맞춤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신체의 힘과 활동성을 평가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가족과 바깥 추억 쌓는다면
    스키장은 설 연휴가 대목이다. 겨울 스포츠가 대중화됨에 따라 차례를 지낸 뒤 이곳으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소니의 액션캠 'HDR-AS30V'는 바깥에서 달리면서 찍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전용 캠코더다. 예컨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순간에도 기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영상기기란 뜻이다. 한 손에 잡히는 아담한 외관에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를 포함해도 무게가 90g에 불과해 모자나 머리에 붙이고 다닐 수도 있다. 촬영 버튼은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해 추운 겨울날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할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