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설원과 빙판 위에서 고생한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금3, 은3, 동2로 종합 13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플랜 B'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다.
이미 남이 된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3관왕을 이룩하며 대한민국 체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른바 줄 세우기, 파벌 병폐의 치부를 여실히 보여 줬다. 그래서인지 빙상연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대한민국.
CBS 김대훈, 곽인숙 두 기자와 소치올림픽에 다녀온 체육부 임종률 기자가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바람을 담아 올림픽 뒷이야기와 대한민국의 과제에 대해 속 시원한 토크를 나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