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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성폭력피해 75% 아는 사이에서 발생"

     

    성폭력 대부분이 아는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 성폭력 상담 통계 분석 결과 성폭력 피해 10건 중 7건 가량이 직장 동료, 애인 등 아는 관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민우회 상담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전국 민우회가 접수한 성폭력 상담 1천292건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에서 일어난 성폭력은 964건(74.6%)이었다.

    피해-가해자 관계는 회사 상사나 동료, 거래처 관계자 등 직장과 관련된 경우가 217건(17%)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나 친척 164건(12%), 선후배 114건(9%), 지인 112건(9%), 데이트 관계 88건(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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