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추지 않아 안에 타고있던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밤 9시쯤 서울 목동의 주상복합건물 하이페리온에서 이 아파트 38층에 사는 주민 41살 이모씨가 타고있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속으로 상승하면서 멈추지 않아 엘리베이터 벽면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씨는 9층 야외정원에서 집으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에 탄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48층까지 급상승했고 자신은 15분여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