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 탤런트 이주희와 김준범(사진 속)씨.(사진=노컷뉴스)
탤런트 이주희(31)가 12년간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주희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12년간 우정과 사랑을 다져온 김준범(33)씨와 오는 2005년 1월 21일 오후 5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이주희의 선배 여자 연기자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나누어왔으며 지난 3년 전 양가부모의 결혼허락을 받은 상태다.
이주희의 예비남편 김준범씨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녔으며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증권, M&A관련 파트에 종사하다 최근 가수 이수영 소속사인 이가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증권통이다. 90년대 당시 모대통령 후부의 서울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기도 한 전 국회의원의 1남 2녀 중 둘째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예정이며 아직 사회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05년 1월 21일 결혼식을 올린 후 9박 10일간 미국으로 허니문을 다녀올 예정이며 방배동의 한 아파트에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탤런트 이주희는 중학교 2학년 때 ''깨끗해요''로 잘 알려진 ''존슨앤존슨''의 CF에서 순백의 이미지로 각광받은 후 드라마 ''맥랑시대''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SBS ''여고시대''와 ''은실이''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작인 SBS ''홍소장의 가을''에서도 연기력을 선보였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