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출신의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은 광복절을 건국절로 개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BestNocut_R]
정 의원은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이 같아 지금까지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 8월15일이 중요시되고 실질적 건국일인 1948년 8월 15일의 의미는 축소돼 왔다며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내년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과거지향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