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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의 상징 루이 14세 다룬 뮤지컬 '태양왕' 개막

공연/전시

    절대 권력의 상징 루이 14세 다룬 뮤지컬 '태양왕' 개막

    프랑스 3대 뮤지컬, 8일 프리뷰공연 시작으로 화려한 막 올려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의 3대 뮤지컬로 꼽히는 '태양왕'이 8일 저녁 프리뷰공연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를 화려하게 풍미한 절대 권력의 상징, 루이14세의 사랑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윤공주, 김승대, 정원영, 임혜영, 정재은, 김성민, 조휘 등 실력파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프랑켄슈타인' '위키드'를 제치고 주간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막하는 한국 초연은 루이14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 루이14세의 일대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힘이 아닌 매력과 예술로 정권을 제압했던 루이14세의 정치적 성향을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 다양한 장르의 군무, 아크로바틱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MR반주로만 진행되는 기존의 프랑스 뮤지컬과 달리 MR반주와 라이브 연주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풍성한 사운드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태양왕’은 8일과 9일, 양일간의 프리뷰공연 이후, 오는 10일부터 공식적인 본 공연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한국 초연인 점을 염두에 두고,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의 의견을 전폭 수용하여 보다 높은 퀄러티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태양왕'은 오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6만 원~1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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