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변화의 챔피언'(Champion of Change)으로 선정한 한인 여성 변호사가 이민사기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민개혁 반대세력의 정치공작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어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애틀랜타저널(AJC) 등 미국 언론은 17일 한국계 윤모 변호사가 비자사기와 증인 매수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윤씨는 최근 애틀랜타 연방법원에 출두, 검찰의 기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심리에서 무죄를 주장해 정식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