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1일째인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 유속이 빨라지며 수색작업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 황진환기자
미 해군 세이프가드함의 세월호 구조 작업 지원이 다음주 초쯤 시작된다.
세월호 침몰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7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일일브리핑을 통해 "세이프 가드함이 26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다음주초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이프 가드함은 잠수장비와 고속보트 등의 장비 지원과 기술적인 지원 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미 해군 기동잠수부대 소속의 잠수전문가 4명이 이미 26일 세월호 침몰 해역의 우리 해군 함정에 도착해 기술자문 등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정부 대변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