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벨 철수 뒤 팽목항에서 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재준 기자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실종자 수색이 목적이었기에 결과가 없었으니 결국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4시쯤 진도항에 정박한 자사 소속 바지선에서 이같이 말했다.
알파잠수 소속 잠수사 역시 "다이빙벨 성공은 언론이 만든 얘기"라며 사실상 실패를 인정했다.
앞서 이 대표가 운영한 다이빙벨은 이날 새벽 3시 20분부터 사고해역에 투입돼 선체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NEWS:right}
당초 이종인 대표가 소유한 다이빙벨은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서 실종자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