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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손학규, "광주 전략공천은 민주주의 훼손"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6월 지방선거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민주주의 정신의 훼손"이라고 비판하는 등 당내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손 고문은 7일 동아시아미래재단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700만 자영업자, 살길을 찾는다'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손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첫 번째 요소라면 국민과 당원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짓밟는 야당의 행태 또한 민주주의 후퇴의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손 고문은 행사 전에도 기자들을 만나 "광주에서 국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빼앗는 전략공천은 민주주의 정신, 민주당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손 고문은 이어 "전략공천을 해야 할 데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데가 있다. 그게 어떻게 구분되는지 국민이 더 잘 안다"며 "국민을 어렵게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정치연합이 광주시장 후보로 윤장현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자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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