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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김부겸 '아름다운 패배'…새로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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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4 지방선거]김부겸 '아름다운 패배'…새로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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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에서 시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가 고배를 마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의미 있는 선전을 펼치며 권영진 당선자와 함께 이번 선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선거에는 비록 패배했지만, 대구에서 야당 깃발로 40% 넘는 지지율을 얻으면서 전국적 인물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야당 시장 대박론'을 주창해 시작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종일관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 시민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오히려 야당 후보가 여당 후보처럼 운동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우고 박정희 컨벤션 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중도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지율 격차를 급속히 좁혀 나갔다.

    그러나, 과도한 박근혜, 박정희 마케팅은 득이 되기도 했고 독이 되기도 했다.

    중도층을 끌어온 효과를 본 반면, 진보층의 등을 돌리게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는 "대구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며 "선거기간 내내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온 몸으로 느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그 정성 가슴에 깊이 담아 두겠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또, "권영진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좋은 시장이 되어 대구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언제나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부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낙선과 상관없이 지역에서 계속 정치를 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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