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노조 활동을 하다가 회사로부터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당해 고통받는 노동자를 위해 비영리 법인인 아름다운 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재단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표어로 내걸고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현대차 노조는 정확한 성금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 4월 말부터 조합원 4만7천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당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를 위해 '노란봉투 우리가 만드는 기적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