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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월드컵사격 25m 권총 금메달

  • 2014-07-07 23:33

진종오는 50m 권총서 2위

 

김장미(우리은행)가 2014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 월드컵사격대회 25m 권총 정상에 올랐다.

김장미는 7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부 25m 권총 양파리분 나파스완(태국)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8-2로 이겨 우승했다.

본선에서 568점을 기록,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2위로 진출한 김장미는 양파리분, 장징징(중국)과 2차 경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파리분과 나란히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시리즈당 5발씩 쏴 매 시리즈 히트(10.3점 이상) 수가 많은 선수가 2점, 적은 선수가 0점을 올리고 양 선수의 히트 수가 같으면 나란히 1점씩 얻어 최종 7점을 먼저 얻는 선수가 우승하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장미는 2번째 시리즈까지 4-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동메달은 수스로노바 말레나(러시아)를 시리즈 전적 8-2로 제친 장징징에게 돌아갔다.

곽정혜(578점·IBK기업은행), 이정은(577점·KB국민은행)은 본선에서 각각 9위, 10위를 차지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KT)는 50m 권총 결선에서 193.0점을 기록, 196.5점을 쏜 왕즈웨이(중국)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본선 2위로 결선에 오른 이대명(KB국민은행)은 결선 초반 난조 때문에 107.0점을 올리는 데 그쳐 6위에 머물렀다.

최영래는 본선에서 552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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