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열릴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 엑스포'가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산업전시관 참가기업 신청을 받은 결과 지금까지 국내외 270개 기업(국내 198개사, 해외 22개국 72개사)이 참가를 희망해, 애초 목표인 223개 기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접촉 중인 기업과 유치 협의가 마무리되면 최종 참가 신청 기업은 300개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참가기업은 'LG생명과학'과 '종근당', '보령제약'과 '녹십자', '유한양행', '셀트리온', 'CJ헬스케어' 등이 있고, 외국기업 가운데에는 글로벌제약기업인 미국의 'Merck', 독일 'Siemens', 중국 'Sino Pharm' 등이 있다.
조직위 이차영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가 충북도는 물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 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KTX 오송역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