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인천 남동구청장 운전기사인 A(36·별정직 7급)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같은 구청 공무원 2명과 인천시내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난동을 부려 지구대에 연행된 뒤 지구대 소속 김모 경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함께 김 경사를 폭행한 B(43·행정직 7급) 씨와 노래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C(38·기능직 7급) 씨는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