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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앞두고 주변 상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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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앞두고 주변 상권 들썩

    22일 준공식, 연말까지 이전 공공기관 둥지

    부산국제금융센터

     

    올 연말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의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를 앞두고 인근에 이들 기관 임직원들을 겨냥한 오피스텔이 잇따라 들어서고 주변 상권도 들썩이고 있다.

    지상 63층 규모의 부산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선 문현금융단지 옆 동천 건너편에는 지상 15층짜리 주거복합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오피스텔, 6층부터는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올 연말 입주를 앞두고 현재 분양률은 6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쪽 문현금융단지 건너편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금융단지 주변과 인근 동구 범일동 옛 조방 앞 등을 포함해 모두 10여 개 오피스텔이 건립 중이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금융단지 입주기관 임직원들을 겨냥한 손님맞이 경쟁이 그만큼 뜨거워지고 있다.

    주변 상권도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동네 가게만 있던 이 일대에는 유명 프랜차이즈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식당과 빵집, 커피전문점 등이 생겼고, 음식점을 리모델링하는 곳도 있어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오는 22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2만 4천856㎡ 부지에 연면적 19만 7천869㎡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63층, 높이 289m에 달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5개 이전 공기업이 연말까지 입주할 계획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다음 달 개소하고 해운보증기구도 오는 12월 이곳에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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