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치안, 재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쏱기로 했다.
신흥 공업도시로 탄생한 안산시는 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중 범죄발생율이 사실상 낮은 실정이다. 수원, 부천, 성남시에 비교해도 5대 강력범죄 발생률은 2012년 10,427건에서 2013년 9,299건으로 11% 감소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기 서남부지역 대형 연쇄살인사건 발생과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나영이 사건 등 크고 작은 강력범죄가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고, 원곡동다문화특구가 전국 최고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외국인 범죄하면 안산을 연상케 하는 등 범죄가 많은 도시로 잘못 인식돼 왔다.
시는 이런 사실과는 다른 잘못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올바른 시정홍보를 통해 범죄없는 안전한도시라는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이후 대한민국은 안전이 최고의 화두가 되었고, 안산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람이 최우선인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 범죄야 꼼짝마!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CCTV 범죄예방 효과 탁월 2010년 4월 개소한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주택가 취약지역 및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여성 및 어린이 대상 성범죄, 강도‧상해사건 등의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첨단 정보통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해 U-City 1단계 및 2단계 사업을 추진, 방범용 CCTV 1,544대, 교통관련 CCTV 223대 등 총 1,767대 CCTV를 가동중이다.
통합관제센터 55명의 관제요원들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 24시간 그물망처럼 촘촘히 CCTV를 모니터링해서 경찰 출동, 범인 검거, 훈방, 경고방송 등 6천200여건의 범죄 및 불법행위를 해결했다.
◈ 아동·여성이 안전한 촘촘 안전망 구축
범죄 취약계층인 아동·여성을 위한 창의적 시책을 발굴, 2012년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안정행정부 주최, 제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폭력과 청소년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지킴이 '로보캅순찰대'를 운영, 안전 분야 전국합동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여성 성폭력 근절을 위해 범죄 취약시간대 아동과 여성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여성가족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원곡동 다문화 특구 범죄 없는 거리조성 추진 다문화특구 원곡동은 미등록 외국인까지 약 6만 명이상 거주하고 있다. 이중 70% 이상이 원곡동 거주자로 원곡동은 내·외국인이 어우러져 사는 전국 최대 다문화 공동체사회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 주민들로 인해 치안불안 등 부작용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도 단원구가 외국인 범죄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시는 이에따라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3월부터 외국인 2명을 포함한 9명의 시 소속 '원곡특별 순찰대'를 운영,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다문화마을을 만들기에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