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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모 부채 탕감해준 적 없다" 하태경 의원 고소



국회/정당

    문재인 "세모 부채 탕감해준 적 없다" 하태경 의원 고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유민이 아빠 동조단식에 나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25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의원이 오늘 오전 변호사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발송했다. 이 고소장은 내일쯤에 서울남부지검에 접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고소장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문재인 의원은 비서실장 때, 유병언의 세모그룹 부채 1,800억을 탕감해 줘 유병언의 재기를 도와 세월호 사고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 당시, 세모그룹의 부채를 탕감해 준적도 없고, 그럴만한 사회적 위치에 있지도 않았고 권한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모그룹의 부채 탕감은 법원의 기업 회생 절차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어느 모로 보나 하태경 의원의 게시글은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대변인은 "서울남부지검은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에 대한 악의에 가득 찬 허위사실 유포, 이로인한 명예훼손 사건을 즉시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인터넷 신문의 지난 5월 6일 홈페이지 뉴스 사회면 <구원파 신도,="" 인천지검="" 앞="" 종교="" 탄압="" 반대="" 집회=""> 제하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와 관련, 검찰 수사 결과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5공 정권의 비호설, 세모그룹 회생 등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설 및 정치적 망명 · 밀항설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는 탈퇴신도를 미행 · 감시하는 팀이 교단 내에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특정 개인을 교주로 추종한 사실이 없고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해당 교단 신도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또 '김엄마'와 '신엄마'가 해당 교단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교단에서 '엄마'는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호칭이라고 밝혀왔습니다.

    그리고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등을 관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낮이 모임'을 통해 유 전 회장이 관련 회사 경영에 관여한 바 없고, 세월호 증개축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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