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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총장 "대학 둘러싼 환경 활용 발전토대 만들자"

경남

    권순기 총장 "대학 둘러싼 환경 활용 발전토대 만들자"

    경상대학교 제66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경상대학교 제공.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17일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제66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연구, 사회봉사, 재정확충, 위상제고 등의 분야에서 대학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시상하는 '개척명예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개척명예장은 신영태 동명직물공업사 대표(전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 강귀태 ㈜엔벨 대표이사, 윤주각 경상남도 항노화산업과장, 김철수 주식회사 케이티이엔지 대표이사, 한광현 쏠라이앤에스㈜창업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수여됐다.

    또 대학발전에 기여한 김명옥(생물학과) 교수, 남상용(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등 2명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진주혁신도시 완성과 사천 우주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경남도청 서부청사 설립 추진 등 경상대학교를 둘러싼 환경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대학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는 1948년 10월 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했다. 1953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으며 1968년 '국립'대학으로 설립주체가 변경됐다. 1972년 '경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1980년 종합대학인 '경상대학교'로 승격했다.

    경상대학교는 단과대학 12개, 대학원 10개, 부속·지원 시설 16개, 연구시설 22개, 부속시설 11개, 부설학교 2개, 학교기업 2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수는 808명, 직원은 360여 명, 재적생은 2만 4500여 명이다. 경상대학교의 교훈은 '개척'이고 교목은 느티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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