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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결말에 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4회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은 결말까지 단 2회만 남겨 놓고 있다. 결말에 관한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시원(정은지)이 윤제(서인국)와 태웅(송종호) 중 누구와 결혼 했냐'다. 지난 방송에서 시원과 윤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시원이 누군가가 보낸 '키다리 아저씨' 책을 읽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소녀는 성인이 돼 키다리 아저씨와 로맨스를 펼친다. 이로 인해 시원이 윤제가 아닌 자신의 키다리 아저씨인 태웅(송종호)과 연결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또 공개된 15회와 16회의 부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와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역시 누구의 입장에서 나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제와 시원, 태웅 중 누구의 입장이 되냐에 따라 결론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인국은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결말은 절대 얘기할 수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BestNocut_R] 서인국은 "결말이 알려질 까봐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 출연 배우들에게도 결말을 말씀해 주지 않으셨던 감독님이다"며 "감독님의 마음을 아는데 섣불리 결말을 말할 수 없다. 친구들에게도 말해주지 않았다"며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하라 1997'의 수장 신원호 PD는 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결말은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