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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혐의로 주한미군 수사하는 것은 '이례적'

 

검찰은 미군기지 이전 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주한미군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영익)는 2011년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공사 과정에서 시행사인 대기업 건설사 2곳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 등 25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미 육군 극동공병단 소속 A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A씨가 2012년 관련 공사의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이 업체가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비리 혐의로 주한미군을 수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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