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담배값 인상의 효과와 여파에 이목이 쏠리면서 담배가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담배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그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담배에 대한 여러 속설들. 과연 속설들은 맞는 것일까?
CBS 라디오 팟캐스트 <변춘애의 건강="" 솔까말="">이 ‘속설의 속살’ 코너를 통해, 담배 이야기에서 줄곧 등장하는 속설의 진위를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교수와 함께 짚었다.
1. 담배를 피우면 다이어트가 된다? (×)다이어트 효과 전혀 없다. 특히 강조돼야 할 부분은 담배의 니코틴은 여성 호르몬의 기능을 마비시킨다는 점이다.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희생시키는 꼴이다.
2.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어난다? (×)잠깐 늘 수는 있지만, 담배를 끊어서 느는 것이 아니라 대신 다른 무엇인가를 먹기 때문에 느는 것이다. 담배 피우는 습관 때문에 입으로 빠는 형식으로 자꾸 뭘 먹게 되는 이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당연히 그만큼 살이 찐다.
3. 담배를 끊었다 다시 피우면 더 나쁘다? (×)끊었다가 다시 피워서 더 나쁜 것은 아니다. 더 나쁘고 덜 나쁘고가 없이 무조건 나쁘다.
4. 하루에 담배 2개비 이하는 그리 해롭지 않다? (×)몇 개비를 피우면 괜찮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한 개비라도 피우면 그만큼 해롭다.
5. 담배값이 올랐다. 금연 인구가 늘까?변춘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