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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만든 70만원짜리 세계 1위 손톱깎이 '스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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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이 만든 70만원짜리 세계 1위 손톱깎이 '스와다'

    • 2015-01-22 09:46

    H.I.S.코리아와 함께하는 니가타의 숨은 매력 찾기 ⑩

    니가타현 (사진=김유정 기자)

     

    니가타는 일본 최대의 곡창지대로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좋은 쌀로 만든 사케와 쌀과 어우러진 맛있는 요리 등 니가타의 자랑거리는 끝이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애플의 아이팟의 금속 부분을 일본 니가타에서 생산할 만큼 니가타는 세계 최상급의 금속 산업의 산지이기도 하다.

    (사진=김유정 기자)

     

    특히 일본 니가타현의 츠바메산죠는 앞에서 언급한 아이팟 금속 부분을 비롯해 고급 칼, 금속 컵, 비행기나 자동차의 금속 부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이곳을 '사장님이 제일 많은 지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금속 제품을 만드는 장인의 공장이 많다는 의미에서다.

    (사진=김유정 기자)

     

    70만 원짜리 최고급 손톱깎이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톱깎이 브랜드인 '스와다(SUWADA)'는 1926년 커터류 제작으로 사업을 니가타에서 시작했다. 최소 20만원 대의 손톱깎이를 판매하고 있는 스와다는 고급 손톱깎이로 일본 내에서는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파는 손톱깎이로 알려진 스와다는 3년 전 니가타에 장인들이 손톱깎이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스와다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스와다 오픈 팩토리를 문을 열었다.

    (사진=김유정 기자)

     

    손톱깎이 한 개를 만드는데 50개의 공정을 거치는 스와다의 손톱깎이는 최소 20살부터 82살의 40명의 장인이 이 곳에서 손톱깎이를 직접 만들고 있다. 오픈 팩토리에 방문하면 투명 유리창을 통해 모든 공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그동안의 스와다 제품의 역사와 다양한 제품들도 구경할 수 있어 일본 내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스와다의 손톱깎이는 비교불가한 최상의 견고함과 날의 예리함 섬세한 절삭력이 특징으로 엄선된 최상급의 하이칼본 스테인레스 스틸을 주 재료로 평생 수리가 가능해 50년이 지난 제품도 수리를 위해 이 공장으로 제품을 보낸다.

    스와다 오픈 팩토리를 방문하는 것은 장인의 공정 모습을 직접 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스와다 제품들을 많게는 80%에서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같은 니가타의 지역에 위치한 상점들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스와다 오픈 팩토리에 방문했다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는데 일단 한번 사용해보면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잘릴뿐더러 손톱이 여기저기 튀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H.I.S.코리아의 니가타 여행 상품에서는 스와다 오픈 팩토리의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어 개별적으로 찾아가기 힘든 곳에 위치한 스와다 오픈 팩토리의 방문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취재협조=H.I.S. 코리아 (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www.h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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