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잇는 열차 '스카이라이너' (사진=게이세이 전철 주식회사 제공)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 철도로 도쿄 23구 북부나 사이타마까지 가장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카이라이너는 노선에 따라 65㎞(게이세이 혼센 노선의 경우 약 70㎞) 가량 떨어져 있는 나리타 공항과 게이세이 닛포리 우에노역을 논스톱으로 잇는다.
나리타공항~도쿄 우에노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44분, 이 때문에 출장 등으로 시간을 엄수해야하는 이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다.
나리타공항~도쿄 시내를 잇는 열차 '스카이라이너'의 외관 (사진=게이세이 전철 주식회사 제공)
가격이 보다 저렴한 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갈아타는 시간을 포함하면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또한 출입국 목적으로 짐이 많은 승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열차 환경도 스카이라이너에 비해 열악하다.
이에 더해 일반 열차는 중간에 타카사고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많기 때문에 깜빡 잠이 들 경우 길을 잃을 확률이 높다.
스카이라이너의 경우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역까지 닛포리역에서 한번 정차한다. 게이세이라인의 보통열차가 42역, 쾌속 20역, 특급 17역, 쾌속특급 13역에서 정거하는 것과 비교하면 스카이라이너의 효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스카이라이너는 전 좌석 지정제이며 상위 랭크 열차답게 각종 세심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형 수하물 보관공간, 창가의 차양막, 방범카메라, 넓고 쾌적한 화장실은 기본이다.
열차 '스카이라이너'의 내부 (사진=게이세이 전철 주식회사 제공)
스카이라이너 편도 승차권은 일본 대형여행사 H.I.S.의 한국지점에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H.I.S.의 특별 가격은 2,200엔(구입 당일 환율 적용, 현금 결제)으로 정상가격 2,470엔보다 할인된 가격이며 우편 전달(우송료 2,500원) 가능하다.
참고로 스카이라이너의 승차권 교환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 교환장소는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권 발매카운터과 게이세이 우에노역 당일권 발매 카운터 등이다.
문의=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
www.his-korea.com)